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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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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베트남 여행해외여행 2024. 3. 17. 18:43
과거 속 내 소중한 여행의 기억을 끄집어내어 쓰는 이 일기. 그런데 여행의 시간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미국 일기 다음은 나의 첫 유럽 여행기여야 하는데, 그건 너무 길다. 지금 다시 되새기려는 것은 가장 최근에 다녀왔던 두 번째 베트남 여행이다.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는 참... 가는 길부터 순탄치 않았다. 아주 지독한 감기에 걸려 수액의 힘을 빌려서 갔고... 동생이 부탁한 면세품을 나름 열심히 찾아왔으나, 사실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고. 나트랑 무이네 지프투어 중 요정의 샘물을 갔다가 나의 실수로 인해! 발이 다 까졌고... 편할 거라 생각했던 슬리퍼는 도리어 발의 까짐을 더욱 심화시켰고... 설상가상으로 이번 베트남 여행 기간은 나의 마법의 날과 겹치는 날이었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