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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사라예보 84, 류블랴나 성해외여행 2024. 11. 24. 21:18
다시 돌아보는 그곳들 이날은 또다시 설렁설렁 류블랴나 시내를돌아다니기로 했다.류블랴나의 맛집을 신나게 검색해 본 결과가성비 맛집이라는 곳을 찾게 되었다. '사라예보 84'슬로베니아의 전통음식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사라예보84 레스토랑은 이렇게 지하에 위치했다.물론 바깥에도 테이블들이 있어, 밖에서도 식사를즐길 수 있는 것 같다.내가 갔던 시간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예약 없이도 바로 들어가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사라예보 84 메뉴판이다.정말로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 않은 것 같았다.거기다가 맛도 있다니!!! 전반적으로 엔틱? 한 느낌의 분위기 있는 곳이다.매력 있는 인테리어라고 생각했다.돌로 만들어진 벽이 마음에 들었다. 시원한 맥주와 굴라쉬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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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포스토이나 동굴, 크렘나 레지나 케이크, 팟타이 맛집 BABU'S해외여행 2024. 10. 6. 16:59
가장 경이로운 자연 미술관 - Henry Moore- 전날 푹 쉬고 에너지를 비축한 나는포스토이나 동굴을 보러 가기로 했다.부지런히 버스 터미널을 향해 발을 옮겼다.슬로베니아에서 가장 길고,일반인에게 공개된 길이는 전체 중 5.3km로일반인의 관람코스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곳.아주아주 기대됐다!!얼마나 멋질까? 터미널에서 포스토이나행 버스표를 구매하자절대로 잊지 말라며 돌아오는 버스 시간표를 주셨다.친절하신 분들 ^^덕분에 돌아오는 시간의 걱정 없이나의 마음은 든든했다. 주소슬로베니아 1000 Ljubljana(출처. 구글 지도) 류블랴나 버스터미널 옆에는기차역도 있다.지금 생각해 보면 왜 저기를 들어가 볼 생각을하지 못 했을까?저 안쪽은 어떻게 생겼을지 이제서야 궁금증이피어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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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류블랴나 한식집 JAMJAM, Donut Tell, 턴 호스텔(Turn Hostel)해외여행 2024. 9. 1. 19:36
다시 돌아온 사랑스러운 도시 류블랴나로 돌아온 다음 날.나는 또다시 시내를 구경하기로 했다.거의 산책겸 설렁설렁 거닐 목적으로.저때 묵기로 한 호스텔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턴 호스텔이라는 곳인데,한 이틀 묵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더 연장했다.류블랴나의 마지막 날까지로. ㅎㅎㅎ 자그레브에서부터 그렇게나 먹고 싶었던 한식.드디어 먹게 되었다.류블랴나에도 한식점이 있다.특히나 저 곳은 제육볶음으로 유명한 것 같던데.(블로그들을 찾아봤다.)너무너무 궁금했다.당장에 지도를 켜 부지런히 발을 놀렸다.한식당의 이름은 JAMJAM이라고 한다.'얌얌'이라니, 귀엽다. 그리고드디어..... 제육볶음을 마주하게 된 순간!!!!! 정말 내 마음은 저렇게 제이지마냥 신났다.밥의 양은 충분하다 못 해 넘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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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경유지) - 자그레브 가성비 맛집 '녹트르노'해외여행 2024. 8. 11. 18:25
쫄딱 젖은 날 두브로브니크에서 야간 플릭스버스를 타고 경유지인 자그레브에서 내렸다.그곳에서 3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는데, 피곤하기도 하고자그레브 터미널에서 그냥 앉아있었다.금세 시간이 지나갔다.그런데 여기서 내 바보력이... 다시...지금 생각해봐도 저 날은 유난히 운이좋지 않은 날이었다.나는 류블랴나로 가야 했는데, 버스에도 그렇게 적혀 있는 줄 알았다.그런데 아무리 봐도 그게 없더라.전광판에 류블랴나가 계속 뜨지 않는 거...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심지어 그 직전까지도나는 전광판에서 류블랴나를 보지 못 했다.지연이면 지연이라고 연락이 오던데...?뭔가 잘못 됨을 감지했다. 결국 버스를 놓치고(이때까지 사실 버스를 진짜 또 놓친 건가 믿기지 않았다.)다시 한번 플릭스버스표를 자세히 본 나는!!!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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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4) - 두브로브니크 짐보관(Radical Storage), Tommy 마트, 프란체스코 수도원, Poklisar Restaurant, 두브로브니크 젤라또 맛집 페피노스 젤라또 가든해외여행 2024. 7. 14. 20:14
두브로브니크 안녕~ 나는 야간 버스를 타고 자그레브로 가기로 했다.그래서 저 날은 두브로브니크에서 머물 수 있는마지막 날이었다.아침 일찍? 일어나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보관할 수 있다는 터미널로 향했다.그런데 터미널에 짐 보관소 직원이 없더라...계속 기다려보았으나, 시간도 아깝고 해서 그냥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Radical Storage'라는 사이트가 있었고,그 사이트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그리고 나는 근처 저렴한 짐 보관소를 찾을 수 있었다.특이했던 건결제까지 이루어진 후에 정확한 주소를 받을 수 있었다는 거다. (결제 중 내가 그냥 발견을 못 한 걸까?)어쨌든 주소를 확인하니 확실히 터미널과 가까운 곳에 짐 보관소가 있었다.가격도 괜찮았다. 유난히 파란 하늘마지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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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3) - 두브로브니크 패스, 렉터 궁전, 두브로브니크 성벽에서 보는 노을, 그리고 샌드위치해외여행 2024. 6. 23. 17:55
노을을 지붕 삼아 걷는 두브로브니크 성벽 이날의 올드타운은 앞의 이틀과는 다른 길로 가보기로 했다.그러다가 발견한 고양이 낙서.하나의 선으로 이루어진 고양이가 특이하면서도 귀여웠다. 다른 길로 갔어도 방향은 같고 어디 돌아가는 길도 없어잃을 걱정은 없었다. 공사장의 장비들도 일요일을 만끽하고 있다. 새로운 길에서 본 세탁소. 저기 익숙한 성벽이 보인다. 그리고 전날 열심히 올라갔던 계단의 끝이 나왔다.다시 한 번 저 장소에 가게 될 줄이야.전날은 계단을 타고 올라왔었다면, 이번에는 내려가기만 하면 됐다.익숙한 장소를 다신 만난 기쁨에 저기에서 사진을 몇 장이나 찍었는지 모른다.이미 전에도 많이 찍었는데 말이다. 계단 내려가기 시작~ 내려가는 건 전혀 힘들지 않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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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2) -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오노프리오 분수, 루자 광장, Dubravka 아이스크림해외여행 2024. 6. 9. 20:34
느긋하게 맛보는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느긋하게 일어나 두브로브니크의 명소들을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가는 길은 전날 갔던 가성비 맛집 방향.집일까? 아니면 어느 특별한 기관?무엇이 됐던 전체적으로 건물들이 아기자기 예뻤다.특히나 크로아티아에서 들었던 생각은꽃들을 참 예쁘게, 조화롭게 그리고 많이 심는 것 같다는 생각?꽃과 나무들은 집과 아주 잘 어우러진다.어쩜 저렇게 집에서도 관리를 잘할까 두브로브니크에서 지내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식물을 키워본 적이 없어 더 그랬던 것 같다.나도 모르는 새 잘 꾸며진 집들을 보며 감탄을 하고 있다.이렇게 주변의 건물들을 구경하며 전날 걸었던 길을 다시 한번 걷는다.전혀 지루함이 없는 평온한 날이다.음악을 듣지 않아도 간간이 들려오는 사람들의 소리는 나를 즐겁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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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1) -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 가성비 맛집 Sandwich Bar Pile 햄버거를 먹다.해외여행 2024. 6. 8. 16:01
아드리아해의 진주 스플리트에서의 2박은 너무 짧게만 느껴졌다.하지만 이미 버스표를 끊었으니 가야지.나중에 꼭 다시 올 수 있기를 바라며, 아쉬운 마음 가득캐리어를 질질 끌며 버스정류장을 향했다.며칠 전 내가 메고 다니던 가방의 지퍼가 고장 나버렸다.완전히 분리가 되어 내 능력으로는 고칠 수가...버스정류장에 가기 전, 길가에 기념품을 파는 곳에서마음에 드는 가방을 하나 발견했다.크기도 적당했다.저기는 여권, 여기는 지갑, 여기는 휴지, 화장품이렇게 넣고 다니면 되겠다~이런 생각까지 하며 나름 꼼꼼히 고른다고 고른 가방.그날 지퍼가 고장 나버렸다... ^^아니, 이것마저 지퍼가 고장 나면 어떡해. ^^왜 난 지퍼를 확인하지 않았을까.스플리트에 오기 전 자다르로 향하는 버스를 놓친 전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