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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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유럽 여행 ~폴란드~ (2)해외여행 2024. 4. 13. 00:24
폴란드 시내를 거닐며 찍은 사진이다. 폴란드에서 발견한 한글. 외국에서 한글이라던가 한식집을 마주치게 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평소 보는 건물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양새이기에 모든 것이 신기했던 그곳. 그들에게는 그저 일상의 한 부분일 것을 보더라도 내 입에선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던 순간들. 저기 보이는 성 같은 것이 바르바칸이라고 하는 옛 구시가를 둘러싸고 있던 성벽의 출입문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풍경 이제 조금 있으면 해가 질 것이라는 것을 알리는 듯 검은 물감 한 방울 똑. 떨어뜨린 듯한 밝기 건물 뒤로부터 뻗어 나오는 노을빛이 오늘의 우리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듯하다.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는 것도 멋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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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유럽 여행-해외여행 2024. 4. 9. 21:39
오늘부터 쓰려는 건 무려 2017년에 갔던 무려 7년 전의 여행 이야기다. 나의 첫 유럽 여행이었다. 그때는 사실 계획적으로 비행기표를 예매했던 것은 아니었다. 나와 친구들에게 기회는 정말 갑작스럽게 다가왔다. 스카이스캐너를 보던 중 폴란드행 비행기가 40만 원대에 나온 것을 발견한 것이다. 물론 직항은 아니었고 중국 경유였으며, 중간에 대기시간은 굉장히 길었다. 그런데 우리한테 그건 전혀 중요하지 않았지. 아마 내 기억으로 국시를 앞두고 있었나 했던 것 같다. (아닌가? 국시 끝나고였나?) 확실한 건 떠나는 비행기를 타는 날에 국가고시의 결과가 나온다는 거였다. 어쨌든 40만 원대라는 가격에 유럽이라니. 절대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한 우리는 바로 결제를 하게 된다. . . . . . 인천공항에서 두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