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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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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로 퍼붓는 비도 좋아 - 뉴욕해외여행 2023. 12. 13. 00:46
센트럴 파크를 한 번만 간 것은 아니다. 한... 3번? 갔나?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두 번 이상이다. 이전 일기에서의 하늘은 굉장히 파랬는데, 이번 사진들은 그렇지 않다. ㅎㅎ 이날의 사진들은 모두 회색 하늘을 가지고 있다. 물론 나는 흐린 날, 비가 오는 날, 맑은 날 모두 좋아한다. 특히나 나는 앞으로 맞게 될 모든 날씨들이 외국에서는 처음이었고. 이날은 미국에 같이 갔던 같은 과 친구가 아파서 나와 다른 학과 친구들하고만 나온 날이었다. 나한테는 예상하지 못했던 특별한 추억이 남게 된 날이다. 앞으로 벌어질 급박한 느낌을 담은 사진인가? 확실히 이후에 벌어진 일로 우리는 딱 저런 느낌의 발걸음을 놀려댔지. 흐린 날씨는 더더더 흐려지고!!! 결국은 비가 쏟아지고 말더라. 물론 나는 아까도 썼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