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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첫 유럽 여행 ~폴란드~ (4)
    해외여행 2024. 4. 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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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의 날짜로 보면 아마 이 사진들은 바르샤바에서의 마지막 노을~

     

     

    우리는 폴란드의 크라쿠프라는 도시로 기차를 타고 갔다.

    검색에 의하면 크라쿠프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라고.

    심지어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바르샤바 서브웨이

     

     

    우리는 유럽 여행 중 종종 서브웨이를 이용했는데,

    가성비 있고 간편한 음식은 이만한 게 없다.

    (정작 한국에서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기차역이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저기서도 소소한, 하지만 좋은 일이 있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는데, 앞에 한 어머니와 아이가 있었다.

    그런데 타이밍을 못 맞춰 어머니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고 아이는 

    어머니와 떨어지게 된 것이다.

    문제는 아이가 아주 작은 아가였다는 거...

    언니가 아기를 안고 어머니께 데려다준 일이 있다.

    블로그로 일기를 차근차근 쓰다보니 이런 기억도 떠오르네?

    굳이 뒤지지 않으면 나오지 않을 이런 작은 사건도

    일기 쓰기가 상기시켜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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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우리는 크라쿠프에 도착했고, 거기에서 찍은 사진이...

    찾아봤는데 없다. ㅠㅠ

     

     

     

     

    우리가 처음으로 에어비엔비로 구한 숙소이다.

    그곳의 화장실.

    세탁기도 있었다.

    참고로 폴란드에서 묵었던 숙소의 변기는 정말 높았다.

    물론 모든 곳이 그렇지는 않겠지?

    나는 키가 굉장히 작아서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볼일을 볼때마다 내 두 발은 땅을 딛지 못하고 대롱대롱 매달려있기만 했다.

    마치 어린아가 된 기분.

     

     

     

     

     

    첫 숙소의 부엌이다.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하고 저 위에는 상비약도 있더라.

    유럽 여행 중 묵었던 숙소 중 가장 마음에 들었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저 숙소의 호스트도 매우 친절했는데, 크라쿠프에서 볼 만한 곳들에 대해 설명해주기도 했다.

     

     

     

    크라쿠프 숙소 침대
    크라쿠프 숙소 현관

     

    신발은 벗고 생활했다.

     

     

     

    크라쿠프 숙소 거실

     

    우리와 한 달의 여행을 함께해 준 캐리어들이 저기 쪼로록 모여있다.

     

     

     

     

     

    첫 번째 숙소는 우리에게 한겨울 여행 중 얼어버린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함,

    그리고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아늑함을 주었다.

    지금도 저런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눈이 이렇게나 왔다.

    정말 추웠지만 여행의 즐거움까지 이길 수는 없지.

     

     

     

    크라쿠프에서 들린 마트

     

     

    여행 중 마트 쇼핑은 필수다.

    저 숙소는 취사가 가능한 곳이었다.

    신나게 고기도 사고 간식도 사고.

    전반적으로 마트의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쌌다.

    특히 고기를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같이 간 언니와 친구는 정말정말 요리를 잘한다!!!!!

    뚝딱뚝딱하면 맛있는 음식이 완성되더라.

    유럽 여행은 언니와 친구 덕분에 더 행복할 수 있었다.

    저렇게 맛있는 것도 먹고~~~

    수다도 떨고~~~

    사진을 보고 있는 지금도 먹고 싶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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