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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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향하는 길해외여행 2023. 12. 6. 13:50
내 생에 첫 해외 여행지는 미국이다. 전의 글에서 나왔듯 나는 설레는 마음이 정말 한가득이었다. 같이 가게 된 같은 학과 친구도 처음이랬다. 우리는 정말 기뻤다. 비행기는 태어나서 세 번째 타보는 거였는데, 첫 번째는 내가 겨우 말을 할 때였다. (그때 선물로 레고를 받았는데 그걸 다 변기에 빠뜨린 기억이 있다....... 그때의 허무함이란.......) 두 번째는 고등학생 때 수학여행으로 제주도 갈 때. (지금도 그렇지만 나는 정말 사진을 못 찍었다. 내가 지금부터 올리는 이 사진들은 과연 내가 찍은 것일까, 아니면 같이 갔던 친구들이 찍어서 공유하기 위해 카톡에 올려둔 것일까? 이렇게 내 개인 일기에 당당히 올리는 게 괜찮을지, 누가 찍은 것인지 구별을 어떻게 하나 모르겠다.......) 이건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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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해외 여행!!! - 미국해외여행 2023. 12. 6. 13:19
누군가 나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지금은 잘 모르겠다. 초등학생 때는 당당하게 그리고 꾸준히 그리고 아주 습관적으로 '화가'라고 답했는데. 나는 어느 순간 현실을 깨달았다. 나는 그림을 좋아하지만 잘 그리지는 못하고 무엇보다도 예술가에게 있어서 생명과도 같은 창의력이 없다. 중학생 때부터는 정확이 어떤 직업을 갖고 싶다기보다 그냥 두리뭉실하게 해보고 싶은 일은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가야금을 배우고 있었는데, 그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이어졌고 자연스레 나는 가야금을 연주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것도 나한테는 어려웠다. 가야금 선생님께서는 몇 번 나에게 "그 일을 하면 잘할 텐데."와 비슷한 느낌의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던 것 같다. 또, 종종 부모님 장사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