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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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블레드~ - 블레드 호수, 아이스크림 맛집 VIGO, 류블랴나 기념품 가게, 햄버거 축제해외여행 2025. 1. 12. 17:25
우연히 만난 사람과의 하루 슬로베니아의 명소를 치면 블레드 호수가 뜬다.다음 날에 한국으로 떠나는나는 마지막으로 블레드 호수를 가보기로 했다.역시나 터미널에서는 친절하게 시간표를 건네주었다.블레드 호수까지 가는 가격은2유로였다. 그런데 여기서 특별한 인연이 또 생겼는데...내 앞에서 표를 구매한 어느 아시아 여자분과 함께버스를 타게 된 것이다.이후로도 블레드 호수 구경을 같이 다니게 됐다.ㅋㅋㅋ나보다 나이가 조금 많아 언니였고중국인이라고 했다.영어를 마치 모국어 마냥 굉장히 잘했는데이야기하는 걸 들어보니 여행 관련 일을 하는 것 같았다.자신이 다녀온 다른 여행지 사진들을 신나게 보여주며설명해 주었다.문제는 반?은 알아듣고 나머지는 이해가...그래도 얼추 무슨 내용인지는 알겠으니그냥 그렇게 유추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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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포스토이나 동굴, 크렘나 레지나 케이크, 팟타이 맛집 BABU'S해외여행 2024. 10. 6. 16:59
가장 경이로운 자연 미술관 - Henry Moore- 전날 푹 쉬고 에너지를 비축한 나는포스토이나 동굴을 보러 가기로 했다.부지런히 버스 터미널을 향해 발을 옮겼다.슬로베니아에서 가장 길고,일반인에게 공개된 길이는 전체 중 5.3km로일반인의 관람코스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곳.아주아주 기대됐다!!얼마나 멋질까? 터미널에서 포스토이나행 버스표를 구매하자절대로 잊지 말라며 돌아오는 버스 시간표를 주셨다.친절하신 분들 ^^덕분에 돌아오는 시간의 걱정 없이나의 마음은 든든했다. 주소슬로베니아 1000 Ljubljana(출처. 구글 지도) 류블랴나 버스터미널 옆에는기차역도 있다.지금 생각해 보면 왜 저기를 들어가 볼 생각을하지 못 했을까?저 안쪽은 어떻게 생겼을지 이제서야 궁금증이피어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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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류블랴나~ (3) - 류블랴나 시내를 돌아봐. SPAR 마트부터 류블랴나 성까지. 입안 가득 즐거운 고소한 우유.해외여행 2024. 5. 14. 18:09
내 힘으로 내딛는 길들 내가 묵는 숙소 앞에는 이렇게 자전거들이 줄지어 있었다.우리나라 따릉이? 같은 거다.나는 사용 법을 모르기도 하고 걷는 걸 좋아해서 그냥 걷기로 했다.이렇게 곳곳도 찍어보고이렇게 쭉 뻗어 있는 길을 슬슬 걸었더랬다.캐리어와 함께여서 힘들었던 전 날과는 달리풍경이 눈에 잘 들어오더라.아~ 내가 이런 길도 걸었었구나!이곳에서 특히 자전거를 많이 볼 수 있었다.이렇게 가다가~~본능인지 마트를 바로 알아봤다.마침 전날에 슬로베니아에 도착하고 아무 것도 못 먹었던 터라 신나게 들어갔다.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데 이날따라과일이 땡기더라.포크나 숟가락은 따로 사야 했다.저 컵 과일 뒤에 있는 게 포크다.정처 없이 걷는데 어디서 아이들 합창 소리가 들리더라.합창 대회인가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