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쿠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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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유럽 여행 ~폴란드~ (5)카테고리 없음 2024. 4. 26. 17:29
폴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크라쿠프를 구경하기 전든든히 배를 채운 우리들. 평소에는 시리얼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나,여행할 때 먹는 시리얼은 그렇게나 맛있더라. 걷다가 찍었던 기억이 있는데, 저긴 어디지??? 줄지어 늘어선 가로등마저 예쁘구나~ 거리를 걷던 중 마주친 귀여운 말들과 마차.유럽 여행 중 저런 모습을 꽤나 본 것 같다. 눈이 녹아 젖은 크라쿠프의 거리.평소에는 바지에 튀는 물 때문에 짜증이 난 적도 있는데,여행의 들뜸이 모두 커버해주더라. 성 바울 교회의 모습이다. 입구에 있는 저 조각상들은 12 사도의 모습이라고. 크라쿠프 그로츠카 거리 광장이라고 한다. 그곳에서 본 성 모형 열심히 열심히 발을 놀리는 우리.목적지는 바벨 성이었다. 검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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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유럽 여행 ~폴란드~ (4)해외여행 2024. 4. 21. 22:21
사진의 날짜로 보면 아마 이 사진들은 바르샤바에서의 마지막 노을~ 우리는 폴란드의 크라쿠프라는 도시로 기차를 타고 갔다. 검색에 의하면 크라쿠프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라고. 심지어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유럽 여행 중 종종 서브웨이를 이용했는데, 가성비 있고 간편한 음식은 이만한 게 없다. (정작 한국에서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기차역이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저기서도 소소한, 하지만 좋은 일이 있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는데, 앞에 한 어머니와 아이가 있었다. 그런데 타이밍을 못 맞춰 어머니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고 아이는 어머니와 떨어지게 된 것이다. 문제는 아이가 아주 작은 아가였다는 거... 언니가 아기를 안고 어머니께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