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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나트랑 호핑 투어
    해외여행 2024. 4. 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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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트랑 여행 일정에 나트랑 산티아고 호핑투어도 넣었었다.

    사실 나는 바다, 바다 동물을 무서워한다! 

    보는 건 좋다만 들어가는 걸 즐기지 않는다.

    수영도 못 하고....... ㅠㅠ

    여행하면서 수영까지 할 수 있다면 얼마다 더 재미가 극에 달할까...?

    그래도 친구들이랑 같이 신청해 나는 밖에서 기다리며 다른 풍경을 즐기기로 했다.

    (마법의 날이 겹쳐 더욱이 들어갈 수가...)

    그래도 전혀! 아쉽지 않더라.

    물속에 들어가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그런 날씨와 바다의 시원시원한 모습이었다.

    해변을 거니는 그 순간도 나는 좋았다.

     

     

    이건 보트를 타고 혼문섬에 가는 중 찍은 거다.

    바닷속을 탐험하는 걸 무서워하는 거지 배는 전혀 무섭지 않다.

    보트의 스피드가 만들어내는 바람, 파도를 만끽하는 재미가 있다.

     

     

    혼문섬으로 가는 보트 안에서

     

     

     

    혼문섬에 도착해 찍은 입구!

     

     

    혼문섬에서 본 하늘과 나무

     

    초록초록한 나무와 잘 어울리는 하늘.

    나도 사진 잘 찍으면 좋을 텐데...ㅠㅠ

    미술, 음악을 좋아하나 예술적인 감각과 능력이 없다.

    처참할 수준이어서 여행 중 친구 사진을 너무 못 찍어줘서 미안했던 적도 적지 않다.

     

     

     

     

     

    이렇게 다양한 모양의 돌들도 보고

     

     

     

     

     

     

    각자 자신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과 거칠지 않은 파도도 구경했다.

     

     

    우리는 미니비치에도 갔다.

     

     

     

     

     

    선베드에 누우면 보이는 풍경

     

     

     

     

    미니비치에서 먹었던 바나나 쿠키 음료였던 것 같은데, 정말 맛있었다.

    바나나와 쿠키를 섞은 것은 처음이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카페를 가면 열에 아홉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킨다.

    그래도 여행을 가면 이렇게 색다른 걸 먹어보는 재미도 있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손바닥을 활짝 펴면 저절로 찍히는 것에 맛 들인 나.

    미니비치에서는 선베드에 누워 친구랑 저러고 놀았다.

     

     

     

    나중에는 저곳에 앉아서 맛있는 음식들도 먹었지.

    반가운 일도 있었는데, 우리와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 중이던 두 여성 분들이

    알고 보니 달랏 일일투어를 함께 했던 분들이었던 것이다. (더 신기했던 건 이게 마지막 만남이 아니었다는 것...?)

     

     

     

    요러고 

     

     

     

    이러고 꽃게도 만들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낮잠도 자고 왔다.

    난 이렇게 놀았다.

    호핑투어이지만 바다 이야기가 거의 없는... 

    그래도 사람마다 만족을 느끼는 기준은 다르지 않나?

    나에게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순간들이었다.

    선베드에서 즐기는 간질거리는 바람과 내 앞의 바다 풍경.

    완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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