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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아가라 폭포 보러!
    해외여행 2024. 2. 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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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여행 중(우리 학교의 목적은 영어 공부였던 것 같은데...) 우리는 그곳에서만 지냈던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 캐나다로 갈 기회가 생겼다.

    물론 돈은 더 내야 했지만, 이왕 미국으로 간 것 그것도 볼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내가 언제 또 이런 큰 나라에 갈 수 있겠어? 

    가난한 대학생이었던 나는 후들거리는 손으로 내 얼마 남지 않은 용돈 중 일부를 떼어 신청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우리는 국경을 넘어 캐나다라는 땅을 밟아보게 되었다.

     

    나이아가라

     

    나는 분명 캐나다로 가는 길에도 사진을 왕창 찍었던 것 같은데 다 어디로 숨은 걸까...?

    그래도 이 나이아가라 사진을 보면 그때의 기분이 다시 떠오른다.

    나는 이렇게 웅장한 폭포는 처음 봤다. 

    나는 정말 작은 존재였다!!!!!!!!!!

    아니, 인간은 자연에 비하면 정말 개미와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동네 뒷산만 가봤던 나에게 그건 정말 충격이었다.

     

     

    요런 것들도 보고 왔다.

    스치듯 봐도 캐나다!란 느낌이 드는 물건들이다.

     

     

    미국과 캐나다 두 군데 모두에서 나이아가라는 봤던가?

    내 기억으로는 캐나다에서 본 폭포가 더 웅장했던 것 같다.

     

     

    폭포에 관한 설명글들도 보았다.

    또, 이 폭포에서 떨어져 살아남은 사람들에 대해 쓰여 있던 것도 봤던 기억이 있다.

    그중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은 커다란 럼주 통?에 강아지와 같이 들어가 폭포 밑으로 떨어졌는데 살아남은 여자였다.

    (사실 이 기억도 거의 9~10년 된 기억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그 내용이 나한테는 믿기지 않는 내용이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캐나다 숙소

     

    웅장했던 폭포의 기억과 함께 우리는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의 침대가 굉장히 푹신했고 간식까지 먹은 나는 금세 꿀잠을 잤다지.

    (이때 먹은 간식을 사러 갔던 곳이 한국인이 운영하던 곳이었는데,

    캐나다에서 우리 이외의 한국인을 만났다는 사실이 굉장히 신기하고 반갑기도 한 마음이 들었었다.)

     

    1박 2일의 굉장히 짧은 일정이었지만 나는 굉장한 것을 보고 온 것에 기쁘기만 했다.

    참고로 이때 메이플시럽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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