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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트랑 무이네 사막 선라이즈 지프투어를 신청하다 2
    해외여행 2024. 3. 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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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 샌듀 다음은 요정의 샘물(Suoi Tien / Fairy Stream)이라는 곳이었다.

     

    요정의 샘이 어떤 곳인지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건조하거나 비가 많이 내리는 상황에서는 영향을 받지 않는 그런 신비로운 장소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요정이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이야기가 있다는데. 

    문제는 내가 이러한 정보를 여행을 갔다오고 난 뒤에 알았다는 것이다.

    소원을 빌고 온 것이 아니라 사진을 몇 십장 찍으며 한적하고 이름처럼 신비로운 자연을 만끽하고 왔다.

    그래도 내가 즐긴 거면 충분하지?

    인터넷 정보에 의하면 동양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린다는데

     

     

    그래. 맞는 것 같다.

    맨발로 부드러운 모래를 느끼며 슬슬 걷던 끝에 맞이한 저런 절벽 또한 멋있다.

     

    물론 모든 길이 부드러운 모래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니 맨발로 걷는 우리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기사님께서 말씀하신 시간이 다가와 급하게 요정의 샘을 나서던 나는 사람도 많았거니와

    나의 실수로 발이 까졌다. ㅜㅜ

    이게 은근 아팠다...

     

     

    나의 못난 발은 슬리퍼마저 거부하더라.

    점점 상처가 생기는 곳이 많았는데, 역시 내 발에는 운동화가 찰떡이라는 것을 이번 여행에서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무이네 투어의 마지막은...

     

    이거.

    맛있는 식사가 투어의 마무리였다.

    우리의 숙소로 돌아가는 길도 파란 하늘에 화창했다.

    무이네 사막 투어는 다음에 또 해봐도 아깝지 않을 그런 즐거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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