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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년 전에 갔던 여행이라 사실 사진을 보고서도 저기가 어디였는지, 어떤 마음으로 저 사진들을 찍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래서 여행을 갈 때 일기를 써야 하나 보다.
나는 참 늦게도 그걸 깨달았다. ㅠㅠ
우리가 머물던 블룸필드라는 지역에서 버스를 타면 말로만 듣던 최대의 도시 뉴욕으로 갈 수 있다.
수업이 없는 날에는 다들 당연하다는 듯이 그곳을 향했다.
사실 내가 있었던 약 20일간(정확히는 기억이 안 난다.)이라는 시간은 뉴욕을 제대로 알기에는 짧다 생각하지만,
친구들 덕에 중요한 곳은 다 가본 것 같다.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이 어디에 있지.......
핸드폰 셔터를 계속 눌렀던 기억은 있는데 그 사진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뉴욕이 처음 내 시신경을 타고 흐르던 그 순간의 감동은 아직도 나를 뭉클하게 한다.
이게 뉴욕이구나!!!!!
친구들이 미국에 왔으니 서브웨이에 가야 한다고 했을 때, 나는 지하철을 타는 줄로만 알았지.
음식점에 들어가는 걸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이런 무식한 나지만 뉴욕은 알고 있었다!!!
"뉴욕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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